세계적인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 산하의 건강용품 브랜드 슈미츠 내츄럴스(Schmidt's Naturals)가 14일(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슈미츠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카마라타(Michael Cammarata)는 "암호화폐의 시대에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슈미스 내츄럴스는 웹사이트에 데오도런트(deodorant), 치약, 비누 등 다양한 건강용품을 판매 중이다. 슈미츠는 비트코인 지불 서비스 '비트페이(BitPay)'를 사용해 온라인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마타라 CEO는 "현재는 비트코인만 지원하지만 향후 범위를 더 넓혀갈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카마타라 CEO는 리플,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도 지불 옵션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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