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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단기 매도 활동 포착…9월 전망 적신호 켜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23:00]

솔라나(SOL), 단기 매도 활동 포착…9월 전망 적신호 켜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9/03 [23:00]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8월 마지막 주 수익이 19.14% 감소하는 등 2024년 들어 두 번째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솔라나는 8월 한 달간 5억 달러 상당의 유출을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주 솔라나 거래가가 150달러 아래로 하락하자 주간 미결제약정(OI)이 12%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솔라나 거래가는 14% 추가 하락했으나 OI는 20% 수준으로 상승했다. 하락장에서 OI가 상승한 기록은 선물 트레이더의 강력한 단기 매도 활동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는 솔라나의 부진한 실적에 주목하며, 9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전했다. 매체는 현재 솔라나가 주요 지지선인 127달러에서 중요한 시험을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솔라나는 4월 이후 6차례 120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했다. 그러나 127달러보다 높은 구간에서 일봉이 마감되었다. 127달러는 축적 구간의 낮은 한계 지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솔라나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의 지지를 잃었다는 점이 다르다.

 

이에, 매체는 127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유동성 청산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은 110달러가 즉각 목표가로 형성될 것으로 보았다. 110달러에서도 가격 후퇴가 이어지면서 약세가 장기화된다면, 98달러와 104달러 사이에 형성된 수요 구간을 재시험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시엔트(Scient)는 6개월째 약세 페넌트(bear pennant)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보통 약세 페넌트가 장기간 존재할 때는 가격 통합 기간이 이어진 뒤 하락세가 계속된다.

 

시엔트는 솔라나의 가격 통합이 4~6주간 이어진 뒤 추가 하락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했다.

 

블런츠(Bluntz)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솔라나와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쌍이 추가 하락세를 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SOL/BTC 주간 차트 흐름이 끔찍하다”라며, “지금을 시장 고점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지만, 마침내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자산 유입이 시작된 상황을 고려했을 때 SOL/BTC가 고점에 다다랐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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