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지난 10일간 페페 거래가는 24% 손실을 기록했다. 하락세 여파로 시장 전반에 손실 우려가 확산되어 페페 보유자의 거래 활동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공포’ 심리를 기록한 페페의 공포탐욕지수(Fear and Greed Index)도 투자자의 손실 우려를 암시한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페페의 미결제 약정이 72% 하락했다는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페페의 미결제 약정은 약 8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페페 거래가는 역대 최고가인 0.000017달러에서 약 55% 급락했다.
뉴스BTC는 OI 하락세가 매도 압박 누적으로 이어진다는 점과 투자자 사이에서 강세 시호로 해석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보통 암호화폐 가격이 최저치에 가까워질 때 가격 반전 확률이 상승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 분석 결과, 페페가 5주 이상 0.00000977달러와 0.00000702달러 구간에서 통합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페페는 7월 중순 0.00000977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다. 이후 8월에는 세 차례 0.00000702달러와 가까운 지점까지 하락했다.
매체는 현재 가격 패턴을 고려하면, 페페가 최대 21% 랠리를 추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0.00000977달러 저항선 돌파에 성공한다면, 매수 모멘텀이 상승하여 0.00001달러를 다음 목표가로 지정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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