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코에 따르면 리플의 XRP 토큰은 9월 4일(현지시간) 현재 0.5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4% 넘게 하락한 가격이지만 한달 전보다 19%가량 상승한 수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XRP는 법적 문제와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존 디튼(John E Deaton)의 매사추세츠 공화당 상원 경선 승리와 시장 개선으로 XRP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디튼은 XRP를 지지하는 변호사로, 64%의 득표율로 승리했으며, 이는 XRP와 리플 랩스(Ripple Labs)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정치적 약속이 실제로 이어질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워처구루는 "XRP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오랜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 랩스는 국제 결제 및 금융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개선하는 중이다. SEC 소송의 결과는 XRP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 소송이 해결되면 XRP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XRP도 이러한 흐름에 일부 포함되고 있다. 리플 랩스의 혁신적인 전략과 존 디튼의 정치적 영향력이 XRP의 시장 회복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법적 문제와 규제 변화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리플 랩스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구하고 있지만, SEC 소송의 결과는 XRP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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