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카르다노(Cardano, ADA)가 창 하드포크 이후 주목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를 탈환했다. 동시에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톤코인(Toncoin, TON)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1위로 밀려났으나 이내 시총 10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카르다노와 톤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간 카르다노는 7회, 톤코인은 16회 언급됐다.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33%,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높은 수준’, ‘신뢰하다’, ‘무한한 가능성’, ’선호하다’, ‘성장하다’, ‘무리 없다’가, 부정적인 표현은 ‘복잡하다’가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톤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30%, 부정 70%,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무한한 가능성’, ‘눈 띄다’, ‘높은 수익’, ‘다양한 정보’, ‘인프라 구축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범죄’, ‘큰 피해’, ‘체포’, ‘타력 입다’, ‘큰 부담’, ‘어려움 겪다’, ‘악재 겹차다’, ‘폭락하다’, ‘우려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카르다노·톤코인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스(Charles Hoskins)가 유튜브를 통해 창 하드포크의 다음 단계인 ‘창+1(Chang+1)’을 90일 이내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개한 사실을 보도했다.
호스킨슨은 “현재 카르다노는 부트스트랩(bootstrap) 단계에 있다. 추후 많은 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창+1 이후에는 3자로 이루어진 관리 기관을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르다노의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 상태이다. 샌티먼트(Santiment)의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분석 결과, 카르다노의 30일 MVRV는 -22.86%, 7일 MVRV는 -9.8%로 추산됐다. 낮은 수익성과 가격이 바닥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비인크립토는 다른 기사를 통해 톤코인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4.54달러로 추가로 하락하여 매도 압박이 커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톤코인은 8월 2일과 26일 사이 라운딩 탑(rounding top) 패턴을 형성했다. 라운딩 탑 패턴은 보통 약세이자 이전 상승세에서 가격 반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톤코인은 하락세를 막거나 하락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넥라인이 5.99달러에 형성되었다. 황소 세력이 넥라인을 확고하게 유지하지 못하여 5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세가 펼쳐졌다. 황소 세력은 톤코인의 가격 회복을 지원할 위치를 확립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추가 하락이 유력한 상태이다.
다만, 매수 압력이 커진다면, 톤코인은 5.4달러를 향한 상승세를 추진할 수 있다.
카르다노·톤코인, 오늘의 시세는? 9월 5일 오후 4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카르다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0.3239달러이며, 톤코인의 시세는 3.18% 하락한 4.6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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