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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 사진 논란 속 10% 폭락...피터 시프 "BTC 상승장 끝났다" 조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07 [08:47]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 사진 논란 속 10% 폭락...피터 시프 "BTC 상승장 끝났다" 조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07 [08:47]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가 정장을 입고 비트코인 서핑보드를 타는 기이한 사진을 올린 이후 BTC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은 52,598.70달러까지 급락했으며, 이는 미국 주식 시장과 동반 하락한 것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6.83포인트(2.55%) 급락한 16,690.83에 장을 마쳤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미국 일자리 보고서에 따라 잠시 57,000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단기간의 상승세를 지우고 미국 증시와 함께 급격히 하락했다.

 

한편, 금 애호가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세일러의 사진을 비판하며, 비트코인 파도가 이미 끝났다고 조롱했다. "비트코인 파도는 이미 끝났다"는 표현은 시프가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이나 주요 상승장이 끝났다고 비유적으로 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프는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금 ETF가 24% 상승한 것과 비교해 비트코인 ETF는 17% 상승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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