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美대선· 금리 변수 속 강세… 분석가 "9월 이후 큰 상승 랠리 이어갈 것"
리플(XRP) 가격이 지난 3일간 7% 상승하며 0.53선을 회복했다.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리플의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이 지난 6일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를 공개 지지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리플과 관련된 기업 리더들이 민주당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슨의 지지는 리플의 장기적인 규제 문제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시사하며,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XRP는 현재 0.55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0.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FX엠파이어는 0.52달러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유지하는 것이 추가 상승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가오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XRP 가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암호화폐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코인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XRP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싸움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분석가들은 XRP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2025년에 2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50,000% 상승을 의미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암호화폐 분석가 메타쉐클(MetaShackle)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2024년 9월에 최저점을 찍은 후, 큰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5년까지 275달러를 기록한 후, 다시 하락과 상승 주기를 반복하며 2028년에는 350달러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약 70,000%의 상승률로, XRP의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SEC와의 법적 싸움이 끝나면 XRP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비트코이니스트는 투자자들이 이러한 중요한 이벤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X엠파이어는 또한 다가오는 경제 지표 발표와 정치적 이벤트가 XRP 가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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