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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2017년 급등 재현하나?…'메가 펌프' 가능성에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20:38]

리플(XRP) 2017년 급등 재현하나?…'메가 펌프' 가능성에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11 [20:38]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0.55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아 하락세로 전환되며,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매체는 "XRP는 현재 0.5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수준이 유지되지 않으면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0.50달러 수준마저 무너질 경우, XRP는 0.4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시장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이 수준에서 반등이 일어난다면, 상승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또한 XRP의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구매력이 충분하지 않아 가까운 시일 내에 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0.55달 저항선을 다시 돌파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크게 증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XRP는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XRP의 '메가 펌프'(Mega Pump, 대규모 급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2017년의 급등을 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XRP는 0.25달러에서 한 달 만에 3.40달러까지 1,250% 급등한 바 있다.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경우 7.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곧 다가올 메가 펌프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크립토포테이토는 XRP의 공급량 감소를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매체는 "중앙화 거래소에 보관된 XRP의 수량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자가 보관 방식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줄여 향후 XRP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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