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라이벌을 자처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OS, APT)가 지난 일주일 사이 10% 이상 랠리로 모처럼 주목받았다. 앱토스와 마찬가지로 솔라나 킬러를 자처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인 수이(SUI)도 40% 이상 랠리로 투자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 나아가 솔라나의 최대 라이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또, 앱토스와 수이 모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토큰2049(Token2049)에 참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앱토스와 수이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앱토스 vs 수이, 언급량 추이는?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일주일간 앱토스는 1회, 수이는 114회 언급됐다.
앱토스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주목 받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수이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29%,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우승’, ‘결승진출’, ‘기쁘다’, ‘사랑’, ‘즐기다’, ‘기대하다’, ‘눈길 사로잡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범죄’, ‘폭행’, ‘명예훼손’ 등이, 중립적인 표현은 ‘바라다’가 있다.
앱토스·수이 관련 주요 이슈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앱토스가 전통 금융(TradFi)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헤이즈는 서울에서 열린 앱토스 익스피리언스(Aptos Experience) 연설 무대에서 전통 금융 부문은 마찰과 분쟁 중재 지연이 흔하지만, 앱토스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모든 문제를 수시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앱토스 탈중앙화 거래소로 거래와 문제 중재 모두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주식, 채권, 증권 거래처럼 거래일 기준 1~2일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헤이즈는 앱토스가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솔라나를 제칠 가능성도 주장했다. 그는 “앱토스 탈중앙화 거래소의 잠재적 능력과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면, 앱토스가 레이어 1 블록체인 경쟁에서 솔라나를 역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K33리서치는 레이어 1 블록체인 경쟁에서 솔라나를 역전할 가능성이 있는 블록체인으로 앱토스를 언급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K33리서치는 19일 자로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의 초당 거래 처리량은 6만 5,000건이다. 수이는 이론적으로 초당 최대 29만 7,000건 처리할 수 있다. 솔라나가 웹3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처럼 휴대용 게임 기기 ‘수이플레이 0X1’을 출시하는 등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8월 이후 이더리움(Ethereum, ETH) 대비 솔라나 가격은 6% 상승했으나 솔라나 대비 수이 가격은 115% 상승한 점도 언급했다.
다만, 현재 수이 투자자가 추후 언락될 물량에 노출된 사실도 덧붙이며, 이더리움을 위협할 확률은 낮다고 보았다.
거시경제 대가로 유명한 리얼비전(Real Vision) CEO 라울 팔(Raoul Pal)이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돌파할 가능성을 포함하여 수이의 강세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수이가 솔라나를 포함한 시총 20위에 포함된 암호화폐 대비 약세를 극복한 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앱토스·수이, 오늘의 시세는? 9월 20일 오후 4시 26분 코인마켓캡 기준 앱토스의 시세는 전일 대비 12.19% 상승한 7.1달러이며, 수이의 시세는 7.1% 상승한 1.4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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