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0.60달러 지지 실패... 엘리엇 파동 분석가, 24~31달러 상승 가능성 제시
리플(XRP) 가격은 9월 23일(한국시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0% 내 0.5868달러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장 대비 14.78% 감소한 967,441,961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XRP는 지난 며칠 동안 0.56달러에서 0.6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 내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만약 매수세가 0.60달러 장벽을 극복하면 XRP 가격은 0.6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이 중요한 0.60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64,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1% 하락하며 주요 100대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분석가 빌 모건(Bill Morgan)은 XRP의 이번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하며, “0.6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것은 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애널리스트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엘리엇 파동 분석을 통해 XRP가 24달러에서 31달러 사이로 상승할 수 있으며, 이 상승은 매크로 파동 5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XRP가 이 사이클에서 최대 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다른 분석가들은 XRP가 아직 매크로 파동 5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파동 3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0.52달러에서 0.56달러 지지선의 재테스트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XRP의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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