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심리적 지지선 1달러 회복 시도...리플 "2억5천만달러 펀드 조성, NFT 프로젝트 지원"

▲ 출처: 리플 블로그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9월 3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시총 6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1% 상승한 0.9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격은 장중 0.9903달러까지 오르며 1달러에 근접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지난 28일(현지시간)에 100일 SMA(단순이동평균·0.88달러)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여왔지만 황소(매수 세력)이 수차례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금일 한때 20일 EMA(지수이동평균·1.00달러)까지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황소가 가격을 20일 EMA 위로 끌어올리면 XRP/USDT 페어는 50일 SMA(1.1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면 곰(매도 세력)이 100일 SMA 아래로 가격을 하락 및 유지하려고 할 것이고, 만약 성공하면 XRP/USDT 페어는 0.69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업 리은이 XRP 원장 기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 규모 크리에이터 펀드를 조성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alling all creators, developers and brands -- @Ripple is launching a $250M Creator Fund! https://t.co/T0WZNxByJM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September 29, 2021

외신에 따르면 예술가, 브랜드, 마켓플레이스들은 XRP 원장에서의 NFT 개발을 위해 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NFT 개발자들은 리플로부터 자금 뿐 아니라 창의적 분야 및 기술 부문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리플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VSA 파트너스, NFT 마켓 플레이스 mintNFT 및 Mintable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앞서 리플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8월 초 공개된 ‘리플 드롭’ 에피소드에서 XRP는 빠른 스피드, 그리고 낮고 예측 가능한 트랜잭션 수수료 때문에 NFT에 이상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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