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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매수 둔화...비트파이넥스 "ETF 유입, BTC 강세 흐름 유지에 중요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06:39]

비트코인, 현물 매수 둔화...비트파이넥스 "ETF 유입, BTC 강세 흐름 유지에 중요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9/26 [06:39]

▲ 비트코인(BTC)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팀이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 추세가 둔화되었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팀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추세 유지를 비트코인 거래가 상승 조건으로 제시했다.

 

퍼사이드(Farside) 데이터 기준 24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전체 누적 유입량은 1억 3,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일 연속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역사적으로 지난 11년간 9월 한 달 동안 평균 4.49% 손실을 기록하는 등 9월 내내 약세 흐름이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예상치 못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팀도 이에 주목하며, “6만 3,500달러를 기록한 시점에 누적 거래량 델타(Cumulative Volume Delta)의 상승세가 완만해졌다. 그러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본 유입 흐름을 유지한다면,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는 예측을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본 유입 흐름 유지와 S&P 500 등 전통 금융 시장의 랠리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비트파이넥스의 전망과 함께 9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0.5%p 인하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장악력이 1.35% 하락한 사실에도 주목했다.

 

한편, 디지털 자산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 지난 30일간 개인 투자자가 누적 3만 5,000BTC를 축적하는 등 개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확신도가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 30일 사이 거래소에서 4만 BTC가 유출되면서 공급 압박 가능성을 시사하는 유동성 감소와 함께 비트코인 강세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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