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편차를 이용한 투자 보조지표 볼린저밴드를 창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상승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를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존 볼린저는 21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두 개의 강세 연속 패턴을 형성 중이라며, 6만5천달러의 대각선 저항선을 돌파해야 본격적인 패턴 돌파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볼린저는 비트코인의 상단 저항선이 7만3천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강세 전환을 확정짓기 위한 중요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잠재적 피벗 포인트로 65,000달러 영역을 바라보는 트레이더는 존 볼린저뿐만이 아니다. 익명의 애널리스트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X에서 223,4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6만5천달러를 돌파하면 치솟으면 약세장 구조를 깨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 역시 비트코인이 6만5천달러를 돌파할 경우, 시장 구조가 강세로 바뀔 것이라며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인내심이 중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62,92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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