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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2024년 330달러 돌파 가능성?..."이더리움에 도전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10:52]

솔라나(SOL), 2024년 330달러 돌파 가능성?..."이더리움에 도전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26 [10:52]

▲ 솔라나(Solana, SOL)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7분 현재 시총 5위 코인 SOL은 24시간 전 대비 3.30% 내린 147.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SOL은 지난 일주일 새 9%가량 가격이 상승한 상태이다.

 

솔라나(SOL)는 2024년 들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SOL은 1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지난 12개월 동안 670% 상승해 2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은 솔라나가 연말까지 3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82%가 향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솔라나가 이전 고점 대비 42% 하락한 상태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코인마켓캡의 커뮤니티 데이터에 따르면, 약 18%의 투자자들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코인게이프의 보도에 따르면, 반에크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을 추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3,000%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300% 더 많다. 뿐만 아니라 솔라나의 거래 수수료는 이더리움 대비 5백만 퍼센트 저렴해, 보다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에크 보고서는 솔라나가 2024년 내에 3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은 디파이(DeFi) 섹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의 확장이 솔라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반에크는 솔라나의 기관 투자 유입이 아직 이더리움에 비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은 첫 번째 이동자 우위와 더 넓은 기관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솔라나가 이를 완전히 대체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하지만 솔라나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최근의 상승세는 2024년 안에 $300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는 강력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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