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이 일주일 새 15% 넘게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의 가격은 0.1248달러와 0.1114달러 사이에서 변동을 보였으며, 현재 0.1227달러로 7.90% 상승한 상태다. 동시에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량도 50% 이상 증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전설적인 상품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도지코인(DOGE)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랜는 27일(현지시간) X를 통해 DOGE/USDT 차트를 공유하며, 도지코인이 6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하락 채널에서 벗어나 상승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브랜트는 도지코인이 오랫동안 0.05달러에서 0.1181달러 사이의 횡보 구간을 유지하다가 최근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이제 상승 전환의 신호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브랜트는 장기적인 차트도 긍정적일 수 있다며, "Get along little doggie"(앞으로 나아가라)라는 트윗으로 도지코인의 상승을 기대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도지코인이 0.111달러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고래들이 최근 이틀 동안 중앙화 거래소에서 14억 DOGE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지코인 공동 창립자인 빌리 마커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DOGE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기를 촉구하며, 비트코인(BTC)과 유사한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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