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은 주말 동안 급등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19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6% 오른 0.623달러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전장 대비 67.03% 증가하며 2,069,435,255달러에 달했다.
SEC 항소 가능성과 XRP의 단기 전망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현재 0.639달러 저항선에 접근 중이며, 이는 지난 7개월 동안 XRP 가격 상승을 막아온 중요한 지점이다. 전문가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7일 전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XRP의 추가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0.639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0.469달러 지지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0.71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SEC 항소 여부가 XRP 가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장기적 상승 잠재력: XRP 1,000달러 가능성?한편 코인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분석은 스위프트(SWIFT)와 같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XRP의 유틸리티가 확대될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로 제시됐다.
매체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매일 5~7조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지만, 기존 시스템의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비용이 문제로 지적된다. 리플넷(RippleNet)을 도입하면 거래 메시징과 결제가 동시에 처리될 수 있어 금융 기관들이 수백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XRP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Crypto Tank는 만약 스위프트의 거래량 중 10%만 XRP로 처리되더라도 하루 약 5,000억 달러의 거래가 XRP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대규모 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하려면 XRP의 유동성 풀이 충분해야 하며, 그 경우 XRP의 가치는 크게 상승할 수 있다. XRP가 글로벌 금융 거래를 지원하는 주요 자산이 된다면 1,000달러에 도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XRP, 비트코인과의 연계 속 장기 랠리 기대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XRP는 최근 비트코인(BTC)의 상승세와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XRP 역시 SEC의 항소 여부와 같은 단기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GRAG라는 분석가는 XRP가 과거 패턴을 반복할 경우 888%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만약 XRP가 3.31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경우 31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분석은 XRP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장기적으로 강력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XRP가 단기적으로 SEC 항소에 따른 급락 가능성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유틸리티 확대와 규제 개선에 따라 큰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리스크와 장기적인 이익 가능성 사이에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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