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DOGE), 100% 상승 가능성?...'극단적 탐욕'에 조정 우려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09:35]

도지코인(DOGE), 100% 상승 가능성?...'극단적 탐욕'에 조정 우려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29 [09:35]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일주일 새 20% 가깝게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28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06%, 또 일주일 전보다 18.11% 각각 오른 0.12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6.88% 증가하며, 현재 1,457,619,329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거래 활동 증가는 모든 상위 거래 플랫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밈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도지코인이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강세 패턴을 돌파하며 향후 100%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주 20% 상승하며 큰 폭의 랠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 보유 주소 중 72% 이상이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490만 개 이상의 주소가 이익을 보고 있다.

또, 암호화폐 분석가 월드 오브 차트(World Of Charts)는 도지코인 차트에서 3월부터 형성된 강세 하락 쐐기 패턴을 지적하며, 최근 해당 패턴을 상향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 돌파는 향후 몇 주 내에 100% 상승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조정에 대한 우려도 있다. AMB크립토는 도지코인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극단적 탐욕"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신호로,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매체는 "도지코인의 일일 차트를 분석한 결과, 가격이 볼린저 밴드의 상단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가격 조정이 뒤따르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도지코인의 이동 평균(MA) 크로스는 여전히 강세장을 시사하고 있다. 9일 MA가 21일 MA 위에 있어 시장의 주도권이 여전히 매수자들에게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만약 도지코인이 이 강세 패턴을 지속한다면, 0.13달러 수준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점을 넘어서면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약세가 주도할 경우 도지코인의 가격은 0.1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