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 넘게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현재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1% 오른 0.6437달러를 나타냈다. 리플은 9월 한 달 동안 13.56%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3.84달러에는 83.18%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술적 분석에서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함에 따라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XRP는 현재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 중이며, 0.64달러 이상의 마감이 이루어지면 이 패턴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XRP/USDT 페어는 0.7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 수준은 지난 몇 달 동안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했기 때문에, 곰(bear, 매도 세력)들이 다시 한 번 이 저항을 지키려 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황소(bull, 매수 세력)들이 이를 이겨낸다면, 가격은 패턴 목표치인 0.9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며 "반대로, 현재 수준에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0.64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이번 상승이 '불 트랩'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XRP 가격은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인 0.58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가 주간 차트에서 중요한 기술적 지표인 200일 이동 평균(200-MA)을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200-MA는 시장의 모멘텀과 추세 방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이를 상회할 경우 자산에 대한 강한 매수 심리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 지표를 넘어서면서 XRP는 향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최근 분석에서 XRP의 0.75달러 저항선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며, 이 레벨을 돌파하면 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0.75달러를 매크로 범위 내의 중요한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주간 마감에서 이 수준을 넘기면 큰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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