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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50% 상승 뒤 0.64달러 돌파 시도 실패...0.60달러 지지선 방어가 관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01 [10:11]

리플(XRP) 50% 상승 뒤 0.64달러 돌파 시도 실패...0.60달러 지지선 방어가 관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01 [10:11]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 넘게 하락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 넘게 급락하면서 알트코인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23% 내린 0.6194달러를 나타냈다. 리플은 9월 한 달 동안 9.57%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3.84달러 대비 83.87%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XRP의 가격 움직임이 강세를 보이며 약 50% 상승해 0.63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상승세로 인해 새로운 목표가로 0.94달러가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XRP의 역사적 저항선 중 하나다. 그러나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저항선을 넘어야 하며, 특히 0.70달러와 0.80달러 구간이 주요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XRP의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의 돌파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며, 거래량과 모멘텀의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는 과매수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0.60달러의 지지선이 유지되어야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랠리의 속도가 둔화되거나 반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9월 29일 XRP는 0.64달러 저항선을 넘었지만, 긴 윗꼬리가 달린 캔들스틱은 매도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9월 30일에도 가격을 0.64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매도세가 이를 저지했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이 돌파는 일시적으로 거부된 상태이며, XRP/USDT 페어는 20일 이동평균선(EMA)인 0.59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세가 현재 수준 또는 20일 EMA에서 강하게 나타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리며 0.66달러를 넘어서야 0.74달러로 향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맻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무이사 피오나 머레이(Fiona Murray)가 최근 한 패널 세션에서 "싱가포르는 리플 기반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결제 플로우의 5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플의 국가간 결제 서비스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리플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디지털 결제 토큰(DPT)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이는 싱가포르 내에서 리플이 합법적으로 디지털 토큰을 운영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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