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가장 많은 종류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업비트가 나가코인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비트 압수수색 이후 첫 번째 상장이다.
이날 업비트와 제휴된 미국 기반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에 나가코인NAGA (나가코인 NGC)이 상장됐다. 나가코인은 비트렉스에서 거래 개시된 다음 업비트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켓에 추가될 예정이다.
나가코인은 나가그룹이라는 독일의 핀테크 회사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로 기존의 불투명하고 운영되고 은행과 기업에 의해 통제되는 금융을 NGC를 통해 토큰화함으로써 거래자의 거래비용을 낮추고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지향하는 서비스다. 비트코인 선도자로 불리는 로저버(Roger Ver)가 어드바이저를 맡아 ICO(암호화폐공개)때부터 이슈가 됐다.
나가코인은 비트렉스를 포함해 오케이엑스, 힛빗,코빈후드,바이낸스,창엘리, 크립톨로지 등 해외 거래소 7곳에 상장돼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업비트 상장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일 국내 2위 거래소 빗썸은 텐엑스(TenX·PAY), 왁스(WAX·WAX), 파워렛저( Power Ledger·POWR), 루프링(Loopring·LRC), 기프토(Gifto·GTO) 등 5종을 신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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