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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vs 솔라나: 금융권이 주목하는 '새로운 트렌드'의 승자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6 [09:44]

이더리움 vs 솔라나: 금융권이 주목하는 '새로운 트렌드'의 승자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06 [09:44]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스위스의 디지털 자산 은행 그룹인 시그넘(Sygnum)은 최근 보고서에서 솔라나(SOL)가 이더리움(ETH)과의 스마트 계약 지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보고서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에 비해 거래량 메트릭이 과장되어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이더리움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솔라나의 거래량 대부분이 밈코인 발행과 거래에 기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그넘은 전통 금융 기관들이 솔라나를 우선시할 경우, 토큰화 플랫폼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해 솔라나가 이더리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페이팔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를 위해 솔라나를 추가했으며, 페이팔 임원은 솔라나 이벤트에서 "이더리움은 결제에 최적의 솔루션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비자(Visa) 역시 솔라나를 통해 USD코인 결제를 처리하기 시작했으며, 솔라나의 높은 처리량과 저비용, 강력한 복원력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솔라나를 기반으로 뮤추얼 펀드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고, 시티그룹(Citi)은 솔라나를 국경 간 결제 처리 네트워크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 가격은 일주일 새 9% 넘게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시총 5위 코인 SOL은 24시간 전 대비 1.06%, 일주일 전보다 9.36% 내린 14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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