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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0.11달러 저항 돌파 실패...고래 움직임 속 다음 행보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10:31]

도지코인(DOGE) 0.11달러 저항 돌파 실패...고래 움직임 속 다음 행보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08 [10:31]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4% 넘게 하락하며 0.1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6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36% 내린 0.1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6.54% 낮은 가격이다.

 

최근 도지코인은 0.11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저항을 여러 차례 마주하며 추가 상승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투데이는 DOGE가 0.11달러에서 지속적으로 거부된 후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이 0.105달러의 첫 번째 지지선에서 반등하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DOGE가 0.105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0.1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크며, 이는 주요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이러한 가격 약세 속에서도 DOGE 네트워크에서는 대규모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 현상이 기관 투자자들과 큰 DOGE 보유자들(고래)이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지션을 취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주 DOGE 고래들은 24시간 내에 약 1억 870만 달러 상당의 DOGE를 매수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장기 하락 삼각형 패턴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2017년과 2020년의 상승 사이클처럼 큰 폭의 상승과 조정을 거쳐 새로운 강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투데이는 "만약 DOGE가 0.11달러 저항을 돌파한다면, 다음 저항선은 0.125달러로 예상되며, 이를 넘어선다면 추가 상승을 통해 0.13달러에서 0.14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DOGE가 2달러를 넘는 수준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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