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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3천달러 탈환, 상승 모멘텀 이어가나…中 경기 부양책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13 [08:57]

비트코인 6만3천달러 탈환, 상승 모멘텀 이어가나…中 경기 부양책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13 [08:57]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주말 동안 6만3천 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13일(한국시간) 오전 8시 49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63,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2%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2,347.17달러, 최고 63,448.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BTC)은 6만3천 달러를 돌파하고 다음 저항선인 6만5천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기대했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국 주식으로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부동산 지원 및 지방 정부의 채무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구체적인 내수 소비 촉진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중국 주식 시장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자산보다 암호화폐에 더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6만3천 달러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를 돌파할 경우 다음 저항선인 6만9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인 63,400달러를 돌파하면, 중기적으로 더 강한 상승세가 예고될 수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 결정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개월간 5만5천 달러에서 7만1천 달러 사이에서 횡보했으며, 이러한 좁은 가격 범위 내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균형이 이어졌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구간을 탈피할 경우 새로운 추세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58,890달러로, 이를 하회할 경우 단기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지지와 저항 구간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점이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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