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BTC에 따르면, 샤얀BTC는 크립토퀀트의 퀵테이크(Quicktake)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사용 거래 출력값(UTXO) 생존 기간 분포 데이터를 공유했다. UTXO 생존 기간 분포는 다양한 실현 가격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의 자산 보유 패턴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시장 활동을 가늠할 때 활용한다.
샤얀BTC는 UTXO 생존 기간 분포에서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3개월~6개월인 투자자 집단(단기 보유자)과 6개월~12개월인 투자자 집단(장기 보유자)에 주목했다. 단기 보유자는 1BTC당 6만 4,000달러, 장기 보유자는 5만 5,000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얀BTC는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의 실현 가격이 과거에 중요한 지지선 또는 저항선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을 돌파할 때 강세 모멘텀 증가를 시사한다. 신규 구매자가 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수할 의사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라며, 6만 4,000달러 돌파 여부가 비트코인의 랠리에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샤얀BTC의 견해와 별도로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X를 통해 비트코인 수요가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월 단위로 보았을 때 비트코인 수요는 지난 4월 22일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수요 모멘텀은 음의 영역에 있다는 점에서 매수보다는 매도 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트코인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스톡머니리자드(Stockmoney Lizards)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최근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이 높은 저점을 방어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7만 5천 달러~8만 달러 구간이 다음 목표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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