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일일 활성 지갑 수가 지난 일주일 사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테미스(Artemis) 데이터를 인용, 하루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최소 1회 마친 고유한 주소 수가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일주일간 이더리움 고유 주소는 총 36만 2,000개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사용자 수 증가가 네트워크의 일일 주소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일주일간 이더리움 네트워크 거래량은 8% 증가한 115만 9,085건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매체는 자산의 시장 유입, 유출량을 나타내는 이더리움의 차이킨 머니 플로(CMF) 지표가 -0.11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CMF 지표가 음수를 기록할 때는 매수 활동보다 매도 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14일, 갤럭시디지털 소유로 추정되는 OTC 주소가 OKX와 바이낸스로 약 7,000ETH(1,748만 달러)를 이체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매체는 이더리움 토큰의 3,000달러를 향한 여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차트를 제시하며, 매도 활동이 강화될 때 2,353달러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후 황소 세력이 2,353달러를 방어하지 못한다면, 2,111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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