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랠리 재개 본격화되나...9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시장 심리 형성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인 솔라나(Solana, SOL)가 150달러 회복에 성공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는 듯한 양상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 시각) 기준 솔라나의 24시간 거래량이 77% 증가한 1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 솔라나의 거래량 증가의 일등공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분석 결과, 14일 도그위햇(Dogwifhat, WIF), 봉크(BONK), 캣인어독스월드(Cat in a Dogs World, MEW), 북오브밈(Book of MEME, BOME)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 가치가 일제히 급등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에서 솔라나 기반 밈코인 랠리는 솔라나 생태계 내 온체인 활동량 증가로 이어진 사실이 나타났다. 솔라나 블록체인 내 일일 거래량은 8일(현지 시각) 1만 3,351건에서 14일 1만 9,283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솔라나의 총예치자산(TVL)은 10월 3일 50억 6,000만 달러에서 14일 60억 달러로 18% 증가했다.
9월 중순 13만 6,330달러였던 솔라나의 일일 수익이 13일 자로 74만 5,570달러로 급증했다는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 분석 결과도 솔라나의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이어서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솔라나 일봉 차트에 상승 삼각 패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상승 삼각 패턴은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도중 형성되는 강세 지속 신호이다. 현재 솔라나의 거래가는 상승 삼각 패턴의 수평 추세선이자 저항선 역할을 하는 162달러보다 6.5% 낮은 지점에 형성됐다.
매체는 솔라나가 162달러를 돌파한다면, 200달러를 목표가로 삼고 30.5%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도 솔라나의 단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비인크립토는 솔라나는 150달러 회복 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고 보았다. 솔라나가 159.42달러에 형성된 저항선 돌파 기회를 모색하면서 상대강도지수(RSI)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 나아가 솔라나가 159.42달러 저항 돌파에 성공한다면, 201.55달러를 향한 32% 랠리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 비트코이니스트는 솔라나의 시장 심리가 9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는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샌티먼트는 소셜 미디어 내 솔라나의 부정적 언급 1건당 긍정적 언급은 평균 5.6건으로 추산했다.
샌티먼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대다수 구성원이 솔라나 상승세를 즐기면서 시장의 강세 심리가 급격히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