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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스웰 이벤트로 기대감 고조… XRP 0.6달러 저항 돌파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02:00]

리플, 스웰 이벤트로 기대감 고조… XRP 0.6달러 저항 돌파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16 [02:00]

▲ 리플 스웰/출처: 트위터



리플(XRP)이 최근 주요 지지선인 0.5달러까지 하락한 후 저항선인 0.66달러에서 매도 압력을 받으며 하락세를 겪었다. 이후 XRP는 0.5달러에서 가격을 회복하며 낮은 변동성 구간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이 구간에서 반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을 위해 10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현재 낮은 변동성 구간에 머물고 있어, 200주 이동평균을 회복할 경우 단기 상승세가 예상된다. XRP 가격은 0.55달러의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0.43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경우 추가 약세장이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XRP가 역사적 기술적 지표에 따라 최대 143%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XRP 가격이 0.5달러와 0.7달러 사이의 구간에서 계속해서 조정 중이지만, 200주 이동평균을 돌파할 경우 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0.7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1,400% 상승하며 8달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상승 여력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요인으로 리플의 스웰(Swell)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연례 스웰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스웰 이벤트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며,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웰 이벤트는 2017년 암호화폐 강세장 동안 리플의 영향력을 극대화했던 행사로, 그 당시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연설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매년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런던, 두바이 등에서 개최되며 XRP 가격 상승과 맞물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스웰 이벤트가 XRP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15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0.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0.6달러 이상으로의 돌파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스웰 이벤트와 200주 이동평균 돌파 여부가 향후 XRP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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