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경쟁자' 스텔라(XLM), 마스터카드와 제휴...메리디안 이벤트 속 랠리 가능성스텔라(Stellar, XLM)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올랐다.
스텔라는 국경 간 결제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리플(XRP)의 강력한 경쟁자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34위 코인 XLM은 한국시간 10월 16일 오후 10시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98% 오른 0.093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라이벌 리플은 0.76% 올랐다.
스텔라개발 재단(SDF)은 이날 새벽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텔라 네트워크에 마스터카드의 자격증명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이메일 주소만으로 암호화폐 송금을 할 수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또 이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가 SDF와 협력해 스텔라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팍소스는 올해 말 안으로 스텔라에서 자산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XLM의 가격이 올해 메리디안 2024(Meridian 2024) 컨퍼런스를 촉매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메리디안은 스텔라 네트워크의 연례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기술 및 금융 관련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터체인 운용성, 자산 토큰화, 암호화폐 규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CCN은 "현재 XLM 가격은 장기 하락 저항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단기 회복세를 보이며 0.082~0.108달러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파동 분석은 강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만약 XLM이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0.14달러와 2023년 최고가인 0.195달러를 목표로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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