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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지지자' 마크 큐반 "이더리움(ETH), 더 빨리 샀더라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16 [11:43]

'도지코인 지지자' 마크 큐반 "이더리움(ETH), 더 빨리 샀더라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16 [11:43]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60,0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가운데 재계의 거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은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투자 잠재력 측면에서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우월하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 NBA팀 구단주인 마크 큐반은 CNBC ‘Make It’과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이 투자면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암호화폐"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말한 큐반은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법정화폐와 가장 유사한 디지털 자산이라고 믿었다.

 

그는 "이더리움을 더 빨리 샀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것이 진정한 화폐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큐반은 이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이 공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이전, 저장, 거래 및 분할이 더 쉽기 때문에 금보다 우수하다는 자신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지난 주 마크 큐반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매우 가치 있는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댈러스 매브릭스 온라인 상점에서 비트코인보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으로 지불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10월 1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3,840달러를 기록 중이다. ATH코인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최고가는 4,356.9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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