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회복 후 조정 시작하나...랠리에도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마이너스'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코인베이스의 BTC/USD 거래가와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가 차이를 측정한 지표이다.
크립토퀀트는 최근까지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와 비트코인 거래가의 관련성이 나타난 사실에 주목했다.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양수를 기록할 때마다 비트코인 랠리 흐름이 동반됐다. 반대로 음수를 기록할 때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또, 비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는 바이낸스보다 코인베이스 투자자의 매도 활동이 더 활발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크립토퀀트는 “개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 고래를 떠나 바이낸스 투자자의 매수 압력이 코인베이스 프로를 뛰어넘는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비트코인의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매체는 16일 기준 비트코인 투자자 91.5%가 이익을 기록했다는 크립토버스(Cryptoverse)의 조사 결과에 주목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투자 이익을 기록하는 투자자가 추가로 증가함과 동시에 시장 과열 현상으로 가격 후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인지도가 높은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블런츠(Bluntz)는 비트코인의 상승세 전 가격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일주일 사이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하자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을 전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16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거래가가 6만 8,400달러를 기록하자 73포인트까지 상승했다. 17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조정되면서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과매수 구간에 해당하는 71포인트로 확인됐다. 이는 투자자의 비트코인 강세 기대가 커진 상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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