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은 지난 며칠 동안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DOGE는 지난 24시간 동안 11% 급등하여 현재 0.134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여러 요인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특히 엘론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과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는 최근 도지코인과 같은 밈코인에 대한 커뮤니티 내 토론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샌티멘트는 시장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레이어1 블록체인 자산에서 벗어나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지코인의 사회적 지배력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종종 시장 조정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머스크의 정치적 지지와 도지코인 상승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며 새로운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제안했다. 이 부서는 정부의 지출을 간소화하고 행정 절차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는 머스크의 제안을 적극 지지하며, 재선 시 머스크를 위원회 수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트럼프 지지 활동이 도지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와 함께 도지코인의 선물 거래에서 미결제약정이 18.09% 증가한 926.76백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옵션 거래량도 616.31% 급증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도지코인의 온체인 지표도 강세 신호 암호화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온체인 지표들도 이번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이 5억9366만 달러에서 8억8953만 달러로 급증하면서, 새로운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의 롱 대 숏 비율도 1.06으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내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낸다. 도지코인의 일일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든 지표가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매체는 "도지코인은 현재 일일 200일 이동평균(SMA)을 돌파한 상태로, 향후 0.14달러, 0.17달러, 최대 0.19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차익 실현이 발생할 경우 0.108달러에서 강력한 지지선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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