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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8,500달러 돌파 후 7만 달러 목표... 조정은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19 [08:04]

비트코인 68,500달러 돌파 후 7만 달러 목표... 조정은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19 [08:04]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68,000달러선에 안착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0% 오른 68,21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9.19% 오른 가격이다.

 

하지만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7.51%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최저 67,177.82달러, 최고 68,969.7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BTC 도미넌스가 2021년 초 이후 처음으로 65%를 넘어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이날 언폴디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NYSE 및 CBOE 옵션을 승인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단기 저항선인 68,5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재개했다.

 

최근 며칠간의 랠리는 강력한 매수세에 의해 뒷받침되었으며,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로 2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에 따르면, 총 유입된 자금은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움직임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 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의 급등이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경고하는 반면, 코인글래스는 오픈 이자의 증가가 큰 가격 움직임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면서, 거래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0월 17일 소폭의 조정 후, 비트코인 매수자들은 10월 18일에 다시 한번 68,5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재확인했다. BTC/USDT 페어는 70,000달러 및 72,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 구간에서는 매도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매수세가 이를 돌파한다면 비트코인은 73,777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하락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인 64,268달러에서 지지가 예상된다. 매도세가 이를 하향 돌파할 경우, 단기 상승 모멘텀은 약화될 수 있으며, 60,00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단기적으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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