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밈코인 수요와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180달러 가능성...이더리움 넘을까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의 최근 가격 상승은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밈코인 수요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OL은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12.1% 상승했으며, 특히 네트워크 거래량, 수수료, 총 락업 예치금(TVL)의 증가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밈코인 GOAT는 인공지능 봇 런칭 소문에 힘입어 시장 가치가 4억 달러로 급등했으며, 다른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 역시 급등세를 보였다. SPX6900(SPX)은 379%, Apu Apustaja(APU)는 170%, FWOG는 134% 상승했고, PUPS와 MAGA(TRUMP)도 90%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밈코인들의 상승은 소셜 미디어와 네트워크의 주목을 끌며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TVL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근 4,100만 SOL에 근접했다. 이는 월간 13% 증가한 수치로,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체인의 TVL이 정체된 상황과 대조적이다. 또한,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은 지난주 43% 증가하며 경쟁사인 이더리움과 아비트럼을 능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는 솔라나의 네트워크가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SOL의 가격이 18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밈코인 수요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나, 인공지능, 웹3, 게임, 예측 시장 등의 분야에서 솔라나의 경쟁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데일리는 솔라나(SOL)가 2026년까지 이더리움(ETH)을 따라잡을 가능성에 대해 "솔라나는 2020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특히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로 많은 사용자를 유치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높은 거래 수수료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가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솔라나는 밈코인 열풍 덕분에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했으며, 비자와 씨티은행 같은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맺으며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2024년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한발 앞서가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솔라나의 현재 시세는 154달러, 이더리움은 2,610달러로, 시가총액의 큰 차이로 인해 솔라나가 2026년까지 이더리움을 역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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