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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연초부터 축적 지갑 65% 증가...트레이더는 가격 조정 우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21 [13:40]

이더리움, 연초부터 축적 지갑 65% 증가...트레이더는 가격 조정 우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21 [13:40]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부라케스메치(Burakkesmeci)를 인용, 2024년 들어 이더리움(Ethereum, ETH) 축적 주소가 6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부라케스메치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18일 기준 이더리움 토큰을 축적한 주소는 1,900만 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축적 주소에 예치된 이더리움 토큰은 약 1,150만 ETH로 추산된다. 이더리움을 보유한 지갑 증가 추세는 투자자의 이더리움 장기 상승세를 확신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부라케스메치는 올해 이더리움 토큰 축적 주소 증가 추세를 관측하며, 연말이면 이더리움 토큰을 보유한 주소가 2,000만 개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더리움 강세론자의 관점에서 단순히 제기하는 전망이 아니다. 실제로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모두 이더리움을 금융 미래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OI) 우려 심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이더리움의 거래 시간 문제를 인정하며, 단일 슬롯 최종과 같은 솔루션으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이더리움 선물 주소 시장은 최초로 500만 ETH를 돌파했다. 한 달 사이 12% 증가한 수치이다.

 

트레이더는 이를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 이더리움의 약세 우려를 제기했다. 레버리지된 이더리움 포지션의 수요 급증은 보통 심각한 가격 조정의 전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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