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6% 넘게 오르며 170달러선을 탈환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후 2시 19분 현재 시총 5위 코인 SOL은 24시간 전 대비 6.33% 오른 17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가 주요 저항선인 160달러를 강하게 돌파했다. 매체는 "매수량이 증가할 경우 추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 SOL은 180~200달러 영역을 목표로 더 강한 저항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솔라나(SOL), 10월 30% 반등 후 하락할까? 분석가 경고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솔라나(SOL)가 10월 동안 16.50% 이상 상승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달 최저점에서 30% 반등하면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각각 13.25%와 11.60% 상승했다.
솔라나 가격 상승의 이유는? 솔라나의 10월 상승세는 'Radar 해커톤 디렉토리' 출시와 개발자 부트캠프 같은 요인들이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디렉토리에는 1,3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제출되었으며, 실질적인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는 개발자 부트캠프는 솔라나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뉴욕 기반의 투자 회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를 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하면서 솔라나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해당 펀드는 비트코인(75%), 이더리움(19%), 솔라나(4.05%)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솔라나가 전통적인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여기에 더해, '밈코인 붐'이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과 유동성을 증가시켰고, 이로 인해 솔라나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최근 24시간 동안 솔라나는 이더리움 및 레이어2 생태계 전체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술적 분석: 솔라나의 대규모 조정 가능성?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솔라나의 최근 상승세는 일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 상승과 함께 나타났으며, 현재 RSI가 70을 넘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과매수 RSI는 일반적으로 조정이나 통합 기간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매체는 "만약 솔라나가 조정을 겪게 된다면, 가격은 먼저 하락 추세선 근처인 1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그 이후 130달러 수준의 수평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25% 하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하락 추세선에서 반등할 경우 솔라나의 목표 가격은 250달러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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