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처럼 달러와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상승세는 강세 랠리 전조로 해석된다. 투자자가 암호화폐 투자 전 스테이블코인을 비축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현재 대형 중앙화 거래소 곳의 테더 유입량이 증가했다는 아캄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 분석 결과도 투자자의 매수 압력 증가를 암시한다. 아캄인텔리전스의 데이터 분석 결과, 테더는 지난 48시간 동안 바이낸스로 6,600만 달러 가치가 넘는 USDT를, 크라켄에는 2,000만 달러 상당의 USDT를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더의 토큰 공급량 증가도 랠리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지난 8월,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달러를 하회하면서 5개월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13억 달러 상당의 USDT가 발행됐다.
게다가 그동안 매년 10월에 비트코인이 강세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테더의 토큰 발행량 증가는 랠리 촉매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과거 패턴을 제시하면서 비트코인이 9월 하락세 이후 3개월 동안 9만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0년 반감기 당시 10월 한 달간 27% 이상 랠리를 기록했다. 또, 11월에는 42% 이상 랠리를 기록하며 2021년 3월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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