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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공동 창업자, 해리스 캠페인에 XRP 1,000만 달러 기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0:36]

리플 공동 창업자, 해리스 캠페인에 XRP 1,000만 달러 기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22 [10:36]

▲ 카말라 해리스/출처: X


리플(Ripple)의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캠페인을 지원하는 정치 행동 위원회(PAC)에 XRP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센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민주당 후보 해리스를 지원하는 '퓨처 포워드 USA(Future Forward USA)' 슈퍼 PAC에 1,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라센이 퓨처 포워드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후 추가적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암호화폐 기부 중 하나다.

 

라센은 민주당이 카말라 해리스의 대통령직 하에서 기술 혁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퓨처 포워드는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며 현재까지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리플은 앞으로도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모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센의 기부 소식은 암호화폐를 정당 이슈로 간주하는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선거 시즌 동안 미 하원, 상원, 그리고 대통령 선거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기부해왔으며, 암호화폐 관련 슈퍼 PAC들은 미디어 광고를 통해 다양한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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