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레이어1 블록체인의 대표적 코인인 앱토스(Aptos, APT) 가격이 12% 상승하며 1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MEXC 거래소에서의 스테이킹 활동 증가와 앱토스의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서 총 락업 예치금(TVL)이 사상 최고치인 9억 2천만 달러에 도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매체는 '솔라나 킬러' 앱토스의 APT 가격 급등은 주로 MEXC 거래소에서 스테이킹 수요가 급증한 데서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MEXC는 총 150만 달러의 스테이킹 보상 풀을 제공하며, 최대 20% 연간 이율로 APT를 30일 동안 락업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스테이킹 수요가 급증하며 APT의 유통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코인게이프는 "APT 가격은 최근 9.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확인했다. 다음 주요 저항선은 15.00달러, 그 이후 19.00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상승 구조의 76% 확장으로 APT가 19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 조정 시 APT는 9.00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 수준에서 반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9.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7.45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APT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은 디파이 생태계에서의 성장이며, TVL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앱토스의 채택률과 사용률이 증가했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최근 체인링크(Chainlink) 데이터 피드 통합 및 숄++(Shoal++) 합의 프로토콜 출시가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해 투자자 신뢰를 더욱 높였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AT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23% 급등한 11.05달러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