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강력한 경쟁자인 시바이누(SHIB) 가격은 22일(현지시간) 현재 0.000018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5%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시바이누(SHIB)가 기술적 지표상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기대했던 만큼의 큰 가격 상승은 없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는 짧은 기간의 이동 평균선이 긴 기간의 이동 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지만, SHIB의 경우 2023년에도 비슷한 패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가격 상승이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시바이누 코인이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해외 투자매체 ABC머니에 따르면 SHIB가 1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 공급량을 고려할 때 시장 가치가 589조 달러를 넘어야 한다. 이는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SHIB가 2030년까지 최대 0.00765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1달러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ABC머니에 따르면 SHIB가 1센트에 도달하는 것도 큰 도전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가격에서 73,483%의 상승이 필요하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대규모 토큰 소각이나 시장 분위기가 크게 변할 경우 2050년까지 1센트에 도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SHIB의 가격 성장이 커뮤니티 참여도, 기술 발전, 시장 트렌드 등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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