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의 XRP 코인 가격이 0.50달러의 핵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XRP가 현재 강력한 매도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0.5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0.45달러와 0.42달러가 추가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XRP의 기술적 구조가 현재로서는 회복 가능성이 낮은 상태임을 강조했다. 또한, XRP의 하락세는 ‘데스 크로스’ 발생 가능성에 의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스 크로스는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균선 아래로 하락하는 현상으로, 보통 강한 하락 신호로 해석된다. 만약 데스 크로스가 나타나면 XRP의 중장기 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의 30일 가격은 11.09% 하락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38.93으로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매도 압력이 존재함을 보여주지만, 과매도 상태에는 이르지 않아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음을 나타낸다. XRP의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현재 0.11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 지표만으로는 강한 상승세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XRP는 현재 모든 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0.56달러와 0.61달러에 주요 저항선이 존재하며, 상승 반전이 일어나려면 이 저항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반대로, 0.43달러와 0.40달러의 지지선이 하락세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하락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XRP의 주요 지지선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특히 기술적 신호들이 하락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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