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골든 크로스와 소각률 급등으로 강세 전환 기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26 [14:40]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강력한 경쟁자인 시바이누(SHIB)가 기술 적 '골든 크로스(golden cross)'와 대규모 토큰 소각을 통해 상승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최근 SHIB의 50일 이동평균선(EMA)이 20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하며 골든 크로스 형성을 앞두고 있어 기술적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골든 크로스 형성 임박…상승 모멘텀 기대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골든 크로스가 일반적으로 강세 신호로 간주되며, 특히 거래량이 증가하고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 더 강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HIB는 중요한 지지선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 지표의 성공적인 형성이 이루어진다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각률 급등, 공급 축소로 희소성 높여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Z는 지난 24시간 동안 SHIB의 소각률이 무려 65,529.67% 급등하며 약 260만 개의 SHIB 토큰이 소각되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기록된 주요 소각 거래에서는 34만4,431 SHIB가 사라졌으며, 또 다른 거래에서는 150만 개 이상의 SHIB가 소각 지갑으로 이동됐다. 이번 소각 활동으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면서 장기적인 희소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SHIB의 가격 향방과 저항선 이와 같은 기술적 지표와 소각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SHIB는 최근 약세를 겪고 있으며, 현재 0.0000185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회복하는 것이 단기 상승의 관건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SHIB가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00002~0.000021달러 구간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리며, 이를 넘어서면 최대 0.00003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더욱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장기 강세로 0.0001달러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이번 골든 크로스와 소각률 급등은 SHIB의 희소성 및 장기적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따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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