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폭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DOGE)도 한때 15%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도지코인 가격의 최근 급등세는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캠페인과 연결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캠페인 집회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약칭 'D.O.G.E.'를 제안했다. 이는 도지코인(DOGE)의 이름과 일치하여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시, 해당 부서에서 정부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도지코인은 일주일 새 25% 넘게 상승하며 0.17달러에 도달해, 주간 상승률을 초과하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트럼프 당선 시 머스크가 미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도지코인과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지코인 창립자인 빌리 마커스는 머스크에 대한 언론 보도를 “미디어 스핀”이라 표현하며, 트럼프 당선 시 언론이 도지코인에 주목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커스의 발언과 머스크의 행보가 겹쳐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의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머스크와 트럼프의 캠페인이 도지코인과 연관되면서 암호화폐와 정치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대선 결과에 따른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과연 커뮤니티가 원하는 '도지코인 투 더 문(Dogecoin to the moon, 도지코인 급등)'이 현실화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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