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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이모저모] 2022년, 호주서 BTC ETF 출시 전망 外

발키리, 레버리지 BTC 선물 ETF 출시 신청서 제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09:15]

[비트코인 ETF 이모저모] 2022년, 호주서 BTC ETF 출시 전망 外

발키리, 레버리지 BTC 선물 ETF 출시 신청서 제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27 [09:15]


외신 "2022년 중반, 호주서 비트코인 ETF 출시 예상"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에 따르면 200억 달러 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 베타셰어(Betashares)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비노쿠르(Alex Vynokur)가 규제 허용 시 호주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ETF를 출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100만 명이 넘는 호주인이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했다는 통계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ETF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펀드운용사 홀론(Holon)의 매니징 디렉터 히스 벤케(Heath Behncke)는 2022년 중반 호주에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에는 현재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에 관한 규정이 없지만, 최근 상원을 중심으로 커스터디 규제를 수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위즈덤트리, 운용 중인 ETF 'WTMF'에 BTC 선물 추가 신청

 

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가 현재 운용 중인 ETF 'WTMF'에 비트코인 선물을 추가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5일(현지시간) 제출했다. WTMF는 원유, 천연가스, 금, 은 등 20여 종 상품의 선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현재 160억 엔을 운용 중이다. 위즈덤트리는 이중 최대 5%를 비트코인 선물에 할당할 계획이다. 앞서 위즈덤트리는 비트코인 ETF, 이더리움(Ethereum, ETH) ETF 출시 승인을 SEC에 신청한 바 있다.

 

뉴욕 자산운용사 다이렉시온, 비트코인 선물 인버스 ETF 신청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다이렉시온(Direxion)이 미국 SEC에 비트코인 선물 인버스 ETF 출시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ETF의 정식 명칭은 '다이렉시온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베어 ETF(Direxion Bitcoin Strategy Bear ETF)'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발행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숏(매도) 포지션에 투자하며,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는 않는다. 앞서 2018년 다이렉시온은 비트코인 ETF 신청을 했으나 SEC로부터 불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발키리, 레버리지 BTC 선물 ETF 출시 신청서 제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가 26일(현지시간) 1.25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SEC가 지금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는데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발키리가 신청한 레저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가 언제 나스닥에 출시될 수 있을지는 완전히 또 다른 질문"이라며 "SEC는 해당 신청서에 대해 75일 내에 답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지난 2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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