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레스토랑, 리플 결제 허용...코인베이스, XRP 재상장 언제쯤리플, 중동서 XRP 활용 송금 서비스 개시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의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벨기에 레스토랑 FRIETSHOP Wetteren은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부터 XRP를 식사 비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여름 코인데스크는 "XRP와 두 개의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파라과이의 Universidad Americana에서 교육 과정 및 과학 학위에 대한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XRP 채택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랩스와 최고경영자(CEO)와 공동창업자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1월에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낸스US(Binance U.S.), 비트렉스(Bittrex), 비트스탬프(Bitstamp) 등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가 XRP에 등을 돌렸고 이에 따라 거래가 중단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XRP 커뮤니티는 XRP 거래 재개 요청과 함께 코인베이스를 언급하는 트윗을 자주 게시했지만 코인은 아직 이 플랫폼에서 복원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생각보다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XRP 재상장 가능성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리플은 두바이 소재 블록체인 기반 국제 금융 서비스 기술 회사 Pyypl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에서 리플넷 ODL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ODL은 서로 다른 법정화폐 간의 거래를 중개하기 위해 XRP를 브릿지 통화로 사용하는 국제 송금 서비스다.
Pyypl 공동설립자 Antti Arpone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소재 고객이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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