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30% 급등, 사상최고가 갈아치워...'도지코인 킬러' 강세 이유는 로빈후드?
'도지코인 킬러(Dogecoin Killer)'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지난 24시간 동안 30% 가량 급등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7일(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탈중앙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코인 SHIB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약 29% 상승한 0.00005355달러를 기록 중이다. SHIB 토큰은 지난 7일간 90% 넘게 올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시바이누 토큰 가격 급등은 로빈후드(Robinhood) 상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 로빈후드가 인수한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세이 테크놀로지스(Say Technologies)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로빈후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제출한 질문은 시바이누 토큰을 로빈후드에 상장할 계획인지 여부이다.
하지만 지난 주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 블라디미르 테네브(Vladimir Tenev)는 가장 인기 있는 밈 토큰에 대한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것을 피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 지원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에 시바이누(SHIB) 상장을 요구하는 글로벌 청원에 30만 명 이상이 서명을 완료, 당초 목표 서명 수를 달성했다. 해당 청원은 글로벌 시민 청원 웹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등록됐다.
로빈후드는 지난 2018년 7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에 이어 도지코인(DOGE)를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후 2년 넘게 새로운 암호화폐를 추가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분기에 도지코인 거래는 전체 거래의 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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