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동향] "현물 BTC 기반 ETF 승인, 내년 중반까진 어려울 듯" 外분석 "비트코인 ETF, 시장구조 완전히 바꿔"...BTC 선물 ETF 보다 직접 구매가 낫다"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물 비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2022년 중반까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키리는 1.25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관련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분석 "비트코인 ETF, 시장구조 완전히 바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켓 애널리스트이자 자비스 랩스(Jarvis Labs) 공동 설립자 벤 릴리(Ben Lilly)가 "비트코인 ETF의 등장으로 현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선물 기반 ETF, BITO(프로셰어 비트코인 전략 ETF) 옵션 등 시장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CME 스프레드와 함께 기존 시장에서 많은 차익거래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더 많은 데스크가 비트코인 전략에 자본을 할당함에 따라 이 스프레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 "美 SEC, 레버리지 BTC 선물 ETF 승인 가능성 낮아"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SEC가 관련 자산관리자에게 해당 ETF 출시 계획을 진행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SEC가 적어도 현재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레버리지 되지 않은 펀드만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美 공인 재무설계사 "BTC 선물 ETF 보다 직접 구매가 낫다"
CNBC에 따르면 워싱턴DC 기반 자산관리회사 델란시 웰스 매니지먼트(Delancey Wealth Management) 설립자이자 공인 재무설계사 아이보리 존슨(Ivory Johnson)이 비트코인 선물 ETF 관련 질문에 대해 "비트코인을 직접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셰어 및 발키리 BTC 선물 ETF의 수수료는 각각 0.95%다. 10,000달러를 투자하면 수수료로 연간 95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라며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수십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비트코인 직접 구매 또한 무료가 아닐 때가 많다. 그러나 매수 후 보유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연간 펀드 수수료에 비해 훨씬 적게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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