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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8월 하드포크 이후 30억달러 ETH 소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31 [19:00]

이더리움, 8월 하드포크 이후 30억달러 ETH 소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0/31 [19:00]


8월 이더리움(Ethereum, ETH) 하드포크 업그레이드 이후 30억 달러 이상의 이더(ETH) 가치가 증발했다.

 

10월 31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재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70만 ETH를 돌파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700,531.23 ETH를 소각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억 달러에 달한다.

 

또, 이더체인(Etherchain)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매분 42,902.98달러에 해당하는 10.04 ETH를 소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서 가장 많은 91,059.08 ETH가 소각됐다. 이어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Uniswap, 버전 2)이 50,964 ETH,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티니(Axie Infinity)가 14,220 ETH 소각됐다.

 

런던 하드포크는 사용자가 거래를 처리할 때마다 순환 공급에서 일정량의 이더(ETH)를 영구적으로 소각하는 수수료 소각 프로토콜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도입한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 1559를 구현했다.

 

한편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 시총 2위)는 이날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2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044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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