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전세계 대통령 중 가장 적극적인 비트코인 지지자인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21년 9월 7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중 하나로 지정했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총 5,913 BTC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 기간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였고,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에서 승기를 잡으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오늘 역사 만들었다"면서"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