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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추가 상승에 앞서 조정 겪을 수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21:11]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추가 상승에 앞서 조정 겪을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0 [21:11]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1월 10일(현지시간) 8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80,068.24달러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번 상승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높은 거래량과 관심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78에 도달해 '극단적 탐욕' 상태를 나타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탐욕 단계는 자주 조정을 앞둔 신호로 작용하기도 한다. 현재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100%가 수익 상태에 있어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크립토퀀트의 CEO 기영주는 "비트코인이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했다"며, "역사적으로 이 수준에서 대규모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통해 가격 조정을 유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서 추가 상승에 앞서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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