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밈코인 페페(PEPE)가 최근 주요 거래소 상장과 함께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0.00002597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EPE는 11월 5일 저점 대비 약 230% 상승하여 11월 14일(현지시간) 일일 거래량이 196억 달러에 달했다.
PEPE의 급등은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한국의 업비트 등 주요 거래소가 상장을 발표하면서 가속화되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거래소로, 상장 발표가 이루어진 11월 13일 이후 PEPE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친암호화폐 정책이 기대되는 가운데,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교체 가능성이 시장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PEPE의 상승은 다른 밈코인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밈코인 섹터 전체의 시가총액은 1,165억 달러로 한 주간 111.5% 증가했다. 특히 도그위햇(Dogwifhat), 브렛(Brett) 등 다른 밈코인들도 일일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관심이 급증했다.
또한 PEPE의 미결제 약정(OI) 역시 증가하여 11월 5일 1억800만 달러에서 11월 14일 2억8천2백만 달러로 급등, 선물 시장에서 상승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OI 가중 선물 자금 조달율이 증가하는 것은 트레이더들이 향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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